개똥쑥으로 트러블 안녕~! 미샤 할인 추천

6/4일부터 6/9일 6일 동안 미샤 1+1 할인 행사를 진행하더라고요. 요즘 화장품이 많아서 자체적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었는데 카카오톡으로 온 광고를 보고 혹해서 고민하다 결국 어제 제품을 구매해버렸어요^^;; 근데 포스팅 준비하면서 홈페이지 보니까 '이 제품도 살걸'하고 또 후회가 되네요.

저는 피부가 민감성이라 트러블이 엄청 자주 올라와요. 근데 사용하고 있는 기초 제품을 보니 특별히 피부 진정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개똥쑥으로 유명한 '아르테미시아' 라인의 신제품 앰플을 구매해 봤어요. 실제로 제 돈 주고 구매한 거고 광고 아니에요! 

이렇게 행사 5일째 되는 날 제품을 사 왔어요. 이마트 안에 있는 미샤 매장이었는데 내일 행사 마지막 날이지만 이마트가 쉬어서 행사를 못 한다고 사장님께서 엄청 아쉬워하시더라고요. 원래 이 라인이 트리트먼트 에센스(라고 적혀 있지만 사용해보니까 묽어서 토너랑 에센스의 중간 정도 되는 제형이었어요.)가 유명한데 계속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 일어난다고 추천하셔서 귀가 팔랑팔랑할 뻔했지만! 다행히 지갑을 잘 지키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지금 1+1 행사에서 두 개를  39000원에 구매했어요.

이 제품 말고도 

사진 출처 : http://missha.beautynet.co.kr/goods.list.exhibition.do?ebtNo=5259

이런 제품들이 오늘까지 1 + 1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보니 다양한 제품들이 할인을 하고 있더라고요. 혹시 미샤 제품 중에 사고 싶었던 제품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세일 품목 : http://missha.beautynet.co.kr/goods.list.exhibition.do?ebtNo=5260

요렇게 두 개를 구매해서 함께 트러블로 고생하는 동생이랑 나눠 가졌어요. 한 병은 기숙사에 놓고 쓰고 집 오면 동생 거 같이 쓰려고요. 

제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미샤의 유명한 보랏빛 앰플이랑 비슷하게 생겼죠? 실제로 라인도 '타임 레볼루션'으로 같은 라인이에요.

제품 종류 : 앰플

제품 명 :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앰플

용량 : 50ml

가격 : 39000원

(저는 1+1에 구매해서 한 병에 2만원꼴로 구매했어요.)

특징 : 항아리 자연 발표한 개똥쑥 추출물 70% 함유,

전성분 : 개똥쑥추출물(70%),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정제수, 1,2-헥산다이올, 베타인, 트레할로오스, 아이리쉬모스추출물, 사탕수수추출물, 카보머, 폴리아크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6, 트로메타민, 폴리쿼터늄-51, 에틸헥실글리세린, 다이소듐이디티에이

수분감 : ★★★★☆

저는 한 번에 양 볼에 한 방울씩 총 두 방울 사용하는데 얼굴 전체에 톡톡 흡수시키고 나면 촉촉한 상태가 돼요.

유분감 : ★☆☆☆☆

무거운 제형이라 그런지 유분감이 번들번들하게 생기진 않는데 그렇다고 수분만 있는 가벼운 타입은 아니에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좋다고 상품 설명에 적혀있던데 밸런스 맞출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사용하고 유분감 있는 크림으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줘야 하더라고요. 

지속력 : ★★☆☆☆

이 제품만 발랐을 때는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유분이 많지 않아서 금방 수분이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마유크림으로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기초 마무리하고 있어요.

텍스쳐 : ★★☆☆☆

전성분 보고 조금 놀랐던 건 정제수보다 개똥쑥 추출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거였어요. 물론 추출물을 만드는데도 정제수가 사용되었겠지만 그럼에도 보통 제품보다 함량이 높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품에서 쑥 특유의 향이 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쑥 냄새 많이 맡아서 괜찮은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품이 꾸덕하다 보니 흡수가 빠른 편은 아니에요. 열심히 두드려야 흡수가 되더라고요. 

재구매 의사 : ★★★☆☆

아직 오래 써보지 않아서 진정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한 달 정도 사용해봐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아직까지 재구매 의사는 높지 않아요. 게다가 할인을 하지 않으면 한 병당 4만원인데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한 달 후 후기 댓글이나 글로 올릴게요. 

손등에 덜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이렇게 고여있을 정도로 꾸덕한 제형이에요. 얼굴에 올려놓아도 뚜껑을 닫을 때까진 흘러내리지 않더라고요. 트리트먼트 에센스 같은 경우에는 이거보단 많이 묽어서 다 흘러내리더라고요. 

손등에 펴 바른 후 톡톡 두드린 후에도 사진처럼 뽀송하게 흡수되진 않아요. 피부에 수분이 꽉 채워지는 느낌보단 피부 위에 반 피부 속에 반 정도 흡수되는 느낌이에요. 

결론 : 꾸덕한 제형으로 흡수가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한 사용으로 진정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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