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볍게 떠나요/국내-온천

[설악 온천] SILICA 설악 SPA

by 오동나무동산 2018. 8. 17.

저번 수안보에 이어 이번에는 속초 온천을 소개해볼게요. 길 가다가 뜻밖의 거대한 온천 건물을 발견해서 엄청 행복했어요. 한의원에서 침 잘못 맞는 바람에 몸이 엄청 안 좋았었는데 온천하고 괜찮아졌어요. 설악산 입구와도 가까우니 설악산 가셨다가 여기서 피로 풀고 가심 좋을 거 같아요.

장소: 호텔 스파 스토리

(홈페이지: http://www.hotelspastory.com/#none)

별점: ★★★★☆

가격: 10000원

(저는 위메프에서 5000원 쿠폰을 구매해서 이용했어요.)

<특징>

 좌식 26석, 입식 17석

 탕 6종류 (열탕, 온탕2개, 마사지탕 2개, 냉탕)

 사우나 2종류(건식, 습식)

 국내 유일 실리카 온천

(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땀띠가 바로 없어지더라고요. 눈으로 보면서도 신기했어요. 주기적으로 이용하면 피부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때는 처음에는 잘 안 나오는데 물기가 조금 마르고 나면 잘 나와요. 찾아보니 실리카 효능 중에 몸이 잘 데워진다고 하던데 그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목욕 마치면 몸에 따뜻한 온기가 맴도는 느낌이에요. 하루 피로 풀기 딱 좋더라고요.)

 드라이기 무료

 다양한 탕 온도

(45도의 뜨거운 탕부터 39도 마사지 하기 좋은 탕, 냉탕도 있어서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아요.)

 깨끗한 실내

(건물 자체가 오래되지 않아서 시설이 아주 깨끗해요. 오래된 목욕탕처럼 조명이 어두침침하지 않고 실내가 넓다보니 숨이 막히는 습기도 덜해요. 관리하시는 분이 청소도 정말 자주 하세요.)

전자식 출입 시스템

(지하철 들어가듯 전자 키를 이용해 출입해야 해요.)

 탈의실 수건 지급

(첫날은 이것도 모르고 탕에 먼저 들어갔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수건을 가져다 주셨어요. 탈의실 들어가서 종이 입장표를 내고 수건을 집어가면 돼요.)

 

분명 첫 날에는 참 좋은 영업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었었지만...... 다음 날 전력 공급 문제로 모든 요일 22시까지 운영하는 걸로 바뀌었어요. 시간 넉넉하겠지 하며 갔는데 '10시까지 퇴실하셔야 돼요'란 말 듣고 조금 당황했어요. 찜질방도 8월 11일부터 전력 문제로 잠정적 운영 중단이라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영업할 때는 입장 후 10시간이 지나면 1시간 당 추가 요금이 부과되었었는데 이젠 그렇진 않아요.

 

104도 건식 사우나도 가봤는데 건식이어서 손잡이가 뜨거운 거 빼곤 나름 있을 만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노천탕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설악산을 보면서 노천 온천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근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하고 편하게 몸 풀기에도 좋고 산 다녀와서 가기도 좋아요. 숙박도 가능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 글이 공감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댓글과 공감으로 함께 해주세요^^

(모바일 기준 공감은 위에 있어요)

 

#여름 휴가 #설악산 #온천 #속초 여행 #속초 갈만한 곳 #속초 놀거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