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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요/국내-온천

[수안보 온천]한화리조트 스파

by 오동나무동산 2018. 7. 24.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수안보 온천을 소개해볼게요. 이번 온천은 수안보 온천 중 제 '최애' 온천이에요. 수안보는 경기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니까 당일치기 휴식 겸 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님 온천이 함께 있는 호텔에서 1박 2일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저희 가족은 근처에 있는 월악산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온천을 즐겨요. 송계 계곡이 있어서 이렇게 더운 날 물놀이 하고 온천을 즐기면 더욱 좋죠!

 

장소: 한화리조트 스파

(홈페이지: https://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room.do?bp_cd=0601)

별점: ★★★★★

가격: 13000원

(관광안내센터에서 쿠폰을 받으면 6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특징>

좌식 16석, 입식 9석 

 탕 4종류(노천 열탕1, 노천 열탕2, 온탕, 냉탕)

 편백나무 건식 사우나

 드라이기 공짜

 편백나무 냄새

(실내 전체에서 기분 좋은 편백나무 냄새가 나요. 편백나무 건식 사우나와 노천탕을 이룬 편백나무 때문인 것 같은데 저는 이것 때문에 한화리조트 스파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깨끗한 물

(심지어 노천탕의 물도 매우 깨끗해요.)

건조한 실내

(목욕탕 가면 가끔 과한 습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곳은 노천탕과 잦은 환기로 인해서 전혀 그런 느낌이 없어요. 대신 때를 밀려고 하면 피부가 자주 말라서 조금 불편하긴 해요. 때가 잘 안 나오는 편입니다.)

 깨끗한 실내

(2018년 5월 4일에 새로 오픈한 건물이어서 깨끗하다 못해 새 건물 냄새도 조금 나요. 그 전 온천도 엄청 깨끗했는데 구석에 있어서인지 잘 보이는 곳에 건물을 아예 새로 지었더라고요. 같은 건물 안에 '더 그릴' 레스토랑도 있으니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진한 하늘색으로 칠한 부분은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곳이고 연한 하늘색자연광이 닿는 부분을 표현한 것이에요.

새 건물 전에 방문했을 때와 5월 후반에 방문했을 때는 노천탕 옆 나무에 꽃이 피어서 꽃 향기를 맡으며 온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어요. 노천탕에서 눈 맞으며 목욕하는 것도 정말 좋은데 수안보 온천에서는 못 해봤네요. 

수안보 온천은 국내 온천 중 유일하게 시에서 직접 관리해서 시설과 수질이 좋게 유지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어느 온천을 가시든지 수안보 온천물은 동일하기 때문에 그냥 가격과 목욕탕의 시설을 보고 가시면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화리조트 스파를 적극 추천드려요. 할인된 가격으로 보자면 제가 평소에 가는 동네 목욕탕보다 저렴하고 시설이 좋으니까요. 게다가 낭만적인 노천탕을 즐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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