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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요/국내-온천

[수안보 온천] 상록 호텔 온천

by 오동나무동산 2018. 7. 16.

독자님들은 온천 좋아하시나요? 요즘은 대중목욕탕을 주기적으로 가는 사람도 흔치 않더라고요.
수안보 온천은 수질이 좋아서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상록 호텔 속 온천을 소개해 볼게요. 근처에 월악산 송계 계곡이 있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아요.

 

장소: 상록 호텔 스파 

별점: ★★★☆☆

가격: 대인 9000원, 소인 4000원, 호텔 투숙객 대인 6000원
(관광안내센터에서 사전에 쿠폰을 받으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않고 먼저 안내센터를 방문하세요!)

<특징> 

좌식  43석, 입식 9석

 탕 3종류(열탕, 온탕, 냉탕)

 세신 가능

 모든 보관함 장 옷장

(보통 목욕탕은 장 옷장이 몇 개 밖에 없거나 아예 없기도 한데 이곳은 모든 보관함이 긴 장 옷장이어서 엄청 편해요.)

 드라이기 사용 공짜

 여탕 수건 자율 배분

(남자분들은 이게 왜 특별하지 싶으시겠지만 여탕 중 수건 자율 배분인 곳은 20년 목욕 인생 처음이에요. 수건도 하얗고 뽀송뽀송하더라고요. 경험상 찜질방이 없는 곳에 수건이 깨끗하게 관리돼요.)

 적절한 욕탕 깊이

(탕에 앉으면 물이 목까지 와서 편한 자세로 온몸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어요.)

 욕탕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전자시계

(안경 없음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나 마찬가지인 저에겐 아주 편한 부분이었어요.)

 깨끗한 물

(지금까지 가 본 수안보 온천 중에 물이 더러운 곳은 본 적이 없어요. 흔한 머리카락, 때 하나 떠다니지 않아서 마셔도 될 거 같은 깨끗함을 자랑해요. 아마도 수안보 특징인가 봐요.)

 뛰어난 수질

(수돗물이나 지하수로 운영되는 동네 목욕탕은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피부가 건조한데 수안보 온천은 그렇지 않아요.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도 확실하게 진정되고요. 제가 수안보 온천 좋아하는 이유예요. 대신 수안보 온천은 수돗물에 비해 때가 잘 나오진 않아요.)

 깨끗한 탕 내부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매표소 커피

(매표소에서 2000원에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 판매하고 있어 구매해서 탕 안으로 들어오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목욕을 많이 해 본 사람이 만든 목욕탕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탕 깊이라든지 몸을 닦는 곳을 타일로 만드는 것 같이 목욕하면서 불편했던 소소한 부분들을 신경쓴 게 보이는 목욕탕이었어요.  

 


목욕탕 리뷰를 작성하려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탕 내부를 그려봤어요. 비율도 안 맞고 엉터리지만 탕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시겠죠? 헷^^;;

저는 수안보에 있는 온천은 대략 다섯 군데 정도 가 봤는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어요. 시설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다시 갈 의향도 없거든요. 제가 추천 드리는 곳은 한화 콘도 스파예요. 그 전 스파도 오래되지도 않고 깔끔했는데 이번 년 5월 4일에 깨끗하게 다시 지어서 엄청 좋거든요. 할인받은 가격으로 보면 이곳보다 저렴하고요.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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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휴가 #온천 여행 #수안보 #충북 여행 #상록호텔스파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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