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꼼지락 만들기/코바늘 뜨기(crochet)

[코바늘 탑다운] 1 오프숄더 니트

by 오동나무동산 2020. 7. 22.

코바늘 뜨기에 한참 빠져 있을 때 '코바늘로도 옷을 만들 수 있을까?' 하다 시작한 작품이에요.


오프숄더 니트

변형: 원작은 유튜브 채널 '디어코바늘'의 디어님 작품입니다. (유튜브 링크 밑에 달아놓을게요.) 입어보면서 제가 원하는 사이즈와 길이로 조절했어요.

작업 기간: 2020.03.12. - 2020.03.27.

계절: 늦가을, 겨울

사이즈: 맞춤(평소 S 혹은 M을 입습니다.)

사용 실: 킹콜 패션아란 (색상: 3320 타이리, 바늘이야기에서 구매)

(울 30%, 프리미엄 아크릴 70%)

실은 니트 만들기 좋게 적당히 부드러워요. 제가 고른 색상(자주 품절되어서 남은 색 골랐더니 이 색이더라고요.)은 다른 색의 실이 부분부분 박혀 있어서 뜨개질 할 때 지루하지 않아요. 대신 조금씩 떨어져 나오긴 하더라고요.  

실 사용량: 400g 1볼 전부

실 가격: 28,000원

사용 바늘: 코바늘 5.5mm (본판), 4.0mm(마무리)

상세 사이즈: 

몸통 (166코 32단)

가슴 (124코 16단)

소매 (50코 34단)

특징: 원형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사이즈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여러 번 풀고 다시 뜨고 했는데 작업하면서 자주 입어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에 어깨부분 빼뜨기로 한번 더 마무리 하니까 처음 코 잡을 때 너무 헐렁하게 하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 짧은 뜨기로 이뤄져 있고 빼뜨기, 사슬 뜨기도 이용했어요. 


완성 사진이에요. 제가 사이즈 측정을 잘못해서 몸통이 너무 크게 나오는 바람에 소매 겨드랑이 부분이 조금 이상하게 만들어지긴 했는데 많이 보이진 않아서 그냥 진행했어요. (그 전에도 이미 3~4번 풀었기 때문에ㅠㅠ) 


실 구매한 홈페이지에는 한 볼로 풀오버 하나 만들 수 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확실히 코바늘 뜨기가 실을 많이 소비하나 봐요. 목 부분 안 만들었는데도 실이 모자라서 손목이 다 보이는(사실 제가 팔이 일반인보다 조금 길긴 해요^^;)소매 짧은 옷이 되어버렸네요. 


<새로 배운 기술>

1. 코바늘은 대바늘보다 실이 4/3 정도 더 들어간다.

2. 옷을 만들 땐 자주 입어보면서 진행정도를 확인하자.


#이 글이 공감되셨다면 댓글과 공감으로 함께 해주세요.

(공감은 로그인 없이 가능해요!)

작 도안:

https://youtu.be/gevIKf_YlRU

실 구매처:

http://www.banul.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3377995&xcode=107&mcode=001&scode=002&type=Y&sort=manual&cur_code=107&GfDT=bm57W11A


#코바늘뜨기 #코바늘 #니트뜨기 #코바늘탑다운 #탑다운 #바늘이야기_패션아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