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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후기

코스트코 커클랜드 커피콩 리뷰

by 오동나무동산 2018. 10. 25.
코스트코에 쇼핑 간 김에 커피콩도 마침 떨어져서 커클랜드 콜럼비아 원두를 구입해봤어요. 매일 기본 에스프레소 네 샷으로 시작하니까 콩이 엄청 빨리 사라져요.


제품명: 커클랜드 콜럼비아 원두커피
제품 특징: 수프리모 홀빈
용량:1.36kg
가격: 21,970원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제품 가격 기준. 저는 매장에서 할인 가로 17000원 중후반 대에 구매했어요.)
맛: 탄 맛, 쓴 맛, 깊은 향기
(맛이 센 순서예요.)
총점: ★★☆☆☆

 
 콩을 무작위로 한 스쿱 떠서 펼친 사진인데요. 일단 깨진 콩의 비율이 다른 원두에 비해 높아요. 이건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콩이 로스팅 도중에 탄 것도 많고요. 에스프레소로 내렸을 때 탄 맛과 쓴 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이에요.

 개봉한 후 2주 정도 지나서 어느 정도 향이 날아가고 다른 콩이랑 블렌드 해서 먹으니까 먹을 만해졌는데 그 전에는 가족들 다 기피하는 콩이었어요.

 저렴한 원두끼리 비교를 하자면, 저는 커클랜드보단 빅(VIC)마켓에 들어와있는 맥널티(Mcnulty)가 더 나은 것 같아요. 가격은 맥널티 1kg일 때 17000원 대라 조금 더 비싸긴 한데 지금까지 시리즈 5개 먹어봤을 때 로스팅 중 탄 거라든지 깨진 콩의 비율, 맛 등이 훨씬 우월했어요. (사실 전 스타벅스 원두도 7갠가 먹어봤는데 이것과 특별한 차이를 모르겠어요.) 그것도 조만간 올릴게요.

총평: 저렴한 콩을 찾아 커클랜드를 선택하려 한다면 맥널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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